본문 바로가기

전체 글

(188)
그리스도인을 위한 무신론 사용설명서 여러 무신론 이론들에 대해 시대순으로 소개가 되어 있네요. 우리에게 결핍된 부분을 신이라는 존재에 서서히 옷을 입혀 이들에게서 우리가 바라는 완전한 모습, 우리가 바라는 소원을 기대한다는 의견도 있고, 사회 영향으로 종교가 만들어졌다고도 하지만, 이들의 의견은 결국 한계에 부딪히죠. (왜냐면 하나님은 이들이 얘기하는 통찰에 비교할 수도 없을만큼, 훨씬 통찰력 있고 또한 소원이나 들어주는 자판기 같은 분이 아니시기에.) 그럼에도 배울 점은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냥 한낱 무신론 의견으로 치부하는 것이 아닌 성찰, 자문, 되돌아 볼 수 있는 계기였네요. 다만 번역 가독성이 너무 떨어집니다 ㅜㅠ 원서로 다시 읽어봐야겠습니다..하나님이 자신의 형상대로 사람을 창조하셨는가, 아니면 사람이 자신의 형상대로 하나님을..
신사임당 아줌마네 고물상 주니어김영사에서 철학, 문학, 예술 등 인문학 분야를 대표하는 인물이 어린이들의 이웃으로 나타나 고민을 함께 나누고 인문학적 지혜를 자연스럽게 일깨워 주는 동화이자 자기개발서인 [인성의 기초를 잡아주는 처음 인문학동화 시리즈]를 출간했답니다. [처음 과학동화 시리즈]까지총 30권이라고 하네요. 인문학동화는 그중 20권인것 같습니다. 이 시리즈는 일본과 중국에까지 수출되었다고 하네요. 이중 한권을 소개해 보겠습니다. 삶이 곧 배움인 어린이들을 위한 최고의 멘토가 되어줄것 같아요.초등학교 5학년인 대연이는 툭하면 숙제를 안 해 간다. 공동으로 해야 하는 모둠 숙제마저 제대로 안 하기 일쑤이다. 그런데 어느 날 새로 산 문제집을 실수로 재활용 쓰레기로 버리게 되고 당장 찾아오라는 엄마의 성화에 집을 나섰다가 ..
행복의 조건 사실 행복의 조건은 내면에 있다는 것이 대부분 책들의 공통 주제입니다.다른 사람을 바꿀 수 없다는 전제 하에서, 기제를 자신 내부로 돌려 내가 할 수 있는 것으로 통제조건을 바꾸라는 것이 문제해결의 가장 큰 방법론임은 동서고금 만고불변의 진리인가봅니다.그런 면에서 행복의 조건으로 일곱번 넘어져도 여덟번 일어나는 마음가짐을 꼽은 것은 당연하겠지만, 그것이 타인의 삶 전체를 통해 증명한 글이라면 와닿는 감수성은 사뭇 다르게 느껴집니다.비록 문체가 보고서 형태로 조금은 딱딱하지만 읽을수록 나의 삶을 다시 바라볼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제공하는 책입니다.지난 2009년 6월, 미국의 권위 있는 월간지 애틀랜틱 먼슬리Atlantic Monthly 의 기자 조슈아 울프 솅크는 지금껏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하버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