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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 없는 국가 [건축 없는 국가] -한국의 건축계에 고하는 날 선 비평- 매서운 비평가, 이종건 얼마 전, 건축계를 들썩이게 했던 글이 있었다. 바로 이종건 교수의 생존주의 건축(가)라는 글이다. 필자는 그 글을 이종건 교수의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고 생각한 젊은 부부 건축가의 SNS에서 처음 접했는데 내용이 매서우면서 날카로웠다. 그런데 그 아래의 덧글에는 젊은 건축가를 옹호하는 글과 푸념, 심지어 무시하라는 의견까지 있었다. 사태는 그 젊은 부부건축가가 자신이 참여한 책의 지면상에 반박하는 내용의 글을 올리면서 더욱 달아오르는 듯 했지만, 이종건 교수는 이를 상대할 가치가 없는 ‘잡설’이라 규정하며, 다소 일방적으로 일단락되었다. 사실 이종건 교수는 ‘생존주의 건축(가)’라는 글 이외에도 조금은 과격하게 느낄 수 있..
느낌의 공동체 많은 문학 작픔에 좀 더 가까이.....2006년 봄부터 2009년 겨울까지 신 형철 작가가 접했던 작품들과 그 시대의 문화에 대한 어떤 느낌과 해설, 비평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글들이 소개되고 있다많은 시인들과 시에 대한 솔직한 느낌은 참 좋았고 나의 지적 범위를 한층 넓게 해주었다.아쉬움이라면 한 편 한 편 소개된 글들이 4~5페이지 정도인데 약간 짧다는 느낌이다.이왕 한 시인에 대해 좀 더 깊이있게 좀 더 길게 소개되었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글을 쓴다는 것은 그 어떤 공동체를 향해 노를 젓는 일이다! 몰락의 에티카 이후 3년만에 펴낸 문학평론가 신형철의 첫 산문집이다. 느낌의 공동체 는 2006년 봄부터 2009년 겨울까지 그가 보고 듣고 읽고 만난 세상의 좋은 작품들로부터 기인했다. 그가 ..
스마트폰에 빠진 아이들, 어떻게 가르칠 것인가? 스마트폰, 태블릿 PC, 컴퓨터, TV ... 스크린에 중독되어 가는 아이들, 이대로 괜찮은가? 우리는 스마트폰, 태블릿 PC, 컴퓨터, TV 등 스크린 미디어가 넘쳐 나는 디지털 시대에 살고 있다. 오늘날의 아이들은 더 이상 밖에서 술래잡기 놀이를 하거나 좋은 책에 빠져 지내지 않는다. 그 대신 스크린 앞에 몇 시간이고 꼼짝없이 앉아 있다. 그러다 아이들은 스크린 중독이라는 위험에 빠질 위기에 놓인다. 그런데 부모들은 이런 아이들을 바르게 지도하기보다는 오히려 스크린을 아이들을 돌보기 위한 도구로, 개인 시간을 얻기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고 있다. 이것이 과연 올바른 일인가? 이 책은 구체적이고 실제적인 사례와 연구 결과를 토대로 스크린이 아이들에게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려 주고, 스크린 중심의 세상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