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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겁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

얼마전 스페인으로 2주 간의 가족 자유여행을 다녀왔다. 40대 중반의 가장으로 이런 휴가를 쓰는게 쉽지 않은 대한민국 현실에서 모두들 나에게 했던 공통적인 질문은 회사는 괜찮냐는 것이다. 누구는 갔다오면 자리가 없을 것이라고 하고 누구는 회사가 어렵냐 무슨 일 있냐는 식으로 이야기했다. 나이들어 여행을 길게 가면 주변 사람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까? 모아 둔 돈이 많냐? 또는 해외에 친인척이 있냐 ?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지 않을까 ? 이 책을 읽으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지만 여행이라는 문화에 대해 대한민국 사람들이 가지는 선입견 같은 것이 먼저 떠올랐다. 서론은 이쯤에서 접고 이 책은  두 어르신께서 집을 정리하시고  모아둔 돈으로 해외 여행을 다니시는 이야기다. 그것도 장기 해외 여행을 ...누군가에게는 꿈이고 누군가에서는 쓸데없는 것일 수 있지만 ..내게는 전자에 속하기에 관심있게 읽었다. 항상 여행은 낯선곳에서 느끼는 신선함과 행복이 주는 맛에 가는 것 같다. 여행은 피곤하다 .특히 많이 걷는 자유여행 일정이라면 더욱 힘들것이다. 그러나 다녀와서 내가 돌아다닌 골목길과 마추쳤던 사람들 그리고 장소들은 지금도 꿈이 나오고 가끔 그립고 가슴이 애잔하다.   보고 싶어서....그런 것 같다. 적어도 내게 여행이란....두 어르신의 여행은 우리보다 윗길이다. 존경 스럽다. 문화의 다름을 인정하고 적응하고 소통하고 친구를 만드는 방법은 확실히 대단하시다.이런 장기 여행일수록 계획을 세우는 것이 중요한데 여기 나오시는 팀은 이런 계획적 그리고 사랑하는 아내에 대한 배려 모두 훌률하시다.자세한 것은 책을 읽으시면 확인 하실  수 있을 것 같다. 

인생에서 아무것도 미루지 마세요! 인생 좀 살아본 노부부의 따뜻하고 짜릿한 세계여행 에세이 즐겁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 의 저자 린 마틴은 그녀의 나이 70세가 되는 해에 가지고 있는 모든 것을 처분하고 세계 곳곳에서 한 번씩 살아보기로 결심했다. 젊은 시절부터 버킷 리스트의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던 꿈을 현실화시키기로 결심한 것이다. 린과 그녀의 남편 마틴은 안락하지만 지루한 삶 대신 위험하지만 흥미진진한 모험을 선택했고, 이들의 특별한 세계여행은 현재 진행 중이다. 이 책은 연륜 있는 사람만이 들려줄 수 있는 인생과 여행에 대한 통찰을 유쾌하고 따뜻하게 담아낸 에세이다. 이 용감한 노부부는 나이 들어 하게 될 새로운 도전에 대한 두려움을 담담하게 이겨내며 여행을 준비하고, 예측 불가능한 상황들이 벌어지는 여행지에서의 돌발 상황들을 기꺼이 즐긴다. 즐겁고 느긋하게 세계 곳곳을 여행 중인 저자는 이야기한다. ‘아무것도 미루지 말라’고 그리고 ‘작은 변화’라도 좋으니 인생을 조금 더 넓고 깊이 있게 살아갈 방법을 찾아보라고. 이 책은 은퇴 후의 삶에 대한 기대를 잃어버린 노년들에게는 인생의 후반기에 대한 새로운 시선을, 분주한 일상 속에 갇혀버린 중년들에게는 언젠가는 행복한 노년을 보낼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의 메시지다. ▷「즐겁지 않으면 인생이 아니다」 동영상 바로가기

한국의 독자들에게 _ 아무것도 미루지 마세요!

프롤로그 _ 발길 닿는 곳은 어디든 우리 집

01 남은 인생을 바꾸어 놓은 선택 _ 새로운 생활을 시작하고 싶다면 힘든 순간에 부딪힐 마음의 준비를 해야 한다.

02 긴 여행의 시작 _ 어떤 일이 일어나든 잘 헤쳐 나갈 준비가 되어 있다는 확신이 들었다.

03 멕시코 _ 우리에게 최고의 스승은 여행자들이었다.

04 아르헨티나 _ 긍정적인 태도를 지닌다고 해도 현실이 나아지지 않는 때도 있는 법이다.

05 대서양 횡단 _ 아무것도 미루지 말라. 는 말을 좌우명으로 삼다.

06 터키 _ 사소한 감동들이 모여서 마법 같은 세상을 이룬다.

07 프랑스 _ 노인이라는 말보다 어른이라는 말이 더 좋다.

08 이탈리아 _ 내면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는 게 중요하다.

09 영국 _ 우리의 생활은 평범하지 않기에 그만큼 따분할 틈도 없다.

10 아일랜드 _ 우리는 다른 사람들과 공유할 만한 중요한 경험을 쌓고 있음을 깨닫기 시작했다.

11 모로코 _ 여행을 다니다 보면 사소한 점이 큰 의미를 가지게 되는 때가 있는 법이다.

12 다시 캘리포니아로 _ 어디에 살든 상관없이, 원래 삶 자체가 위험투성이다.

13 포르투갈 _ 일부러 쓸데없는 걱정을 할 필요는 없다.

에필로그 _ 인생을 원하는 대로 살지 않기에는 삶이 너무 짧고 달콤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