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운터스한국 | 액션,다큐멘터리 | 15세이상관람가2017년 제작 | 2018년 08월 개봉출연 :
일본 혐한주의자에게 카운터펀치를 날릴 강한 맞수가 떴다
MBC 다큐스페셜 3.1절 특집 방송
[일본의 또 다른 얼굴, 카운터스 행동대 오토코구미]의 원작!
일본인들은 왜 혐한 시위를 저지하기 위해 거리로 나섰을까?
지난 12월 20일, 일본의 대표적인 혐한 단체인 ‘재일 특권을 허용하지 않는 시민모임(재특회)’이 2년 3개월 만에 한류의 중심지인 도쿄 신주쿠 신오쿠보 한인 타운에서 다시 혐한 시위를 벌였다. 재일 한국인이 일본 사회에서 특권을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는 재특회는 2013년부터 지금까지 거리에서 1천여 건이 넘는 헤이트 스피치(혐오 발언)를 한국인을 향해 퍼붓고 있다.
일본 경찰은 재특회를 저지하기는커녕 ‘표현의 자유’를 이유로 오히려 보호하고, 인종 차별과 민족 차별을 규제하는 ‘차별금지법’은 여당의 반대로 1년 넘게 일본 국회에 발이 묶여 있는 상황에서 남경대학살이 아니라 일본 내 코리아타운 대학살을 실행합시다! 라는 헤이트 스피치는 아무도 막을 수 없는 듯했다. 그런데 재특회가 점령한 거리에 혐오주의자에 맞서는 일본 사람들이 나타났다.
다큐멘터리 감독인 저자 이일하는 민족주의와 배외주의에 물든 혐한 시위를 막기 위해 거리로 나온 일본 행동주의자 ‘카운터스’의 활약을 쫓았다. 카운터스는 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모인 일본 시민들로, 혐한 시위 반대 서명 운동부터 재특회와의 물리적 충돌까지 각자 자기만의 다양한 방식으로 반혐한 활동을 하고 있다. 저자는 ‘서명 부대’, ‘낙서 지우기 부대’, ‘플래카드 부대’ 등 카운터스의 여러 부대 중에서 혐한 시위를 육체적으로 봉쇄하는 ‘무력 제압 부대’ 오토코구미의 단원으로 활동했다. 이 책은 한국인 오토코구미 단원의 시선을 통해 삐뚤어진 애국심으로 무장한 재특회에 맞서 인종 혐오 현장의 최전선에 선 일본의 카운터스를 한국 독자에게 소개하는 첫 시도다.
프롤로그 해산
1. 거리를 점령한 헤이트 스피치
내가 보았던 일본인들 / 헤이트 스피치의 충격 / 인터넷을 점령한 넷우익 / 특권 계급이 된 재일 한국인 / 재특회의 등장 / 재특회 회장과의 인터뷰 / 코리아타운에 울려 퍼진 학살 예고 / 깜짝쇼로 전락한 면담 / 침묵해야 하는 한국인 / 인종 혐오주의자에게 맞서는 카운터스
2. 맞수가 나타나다
카운터스의 등장 / 카운터스 이전의 풍경 / 타격 부대부터 청소 부대까지 / 크랙, 2013 도쿄대행진을 이끌다 / 돌연변이 카운터스, 오토코구미
3. 용 문신을 한 팔뚝
무력 제압 부대, 오토코구미 / 나쁜 놈이 더 나쁜 놈을 잡는다 / 야쿠자 중간 보스에서 재특회 회원으로 / 야쿠자와 비폭력주의자의 교감 / 야쿠자와 호스트의 결의 / 폭력의 정당성
4. 인종 차별에 맞선 녀석들
대장 다카하시 / 행동파부터 심리 전략가까지, 오토코구미 단원들 / 재일 한국인 단원들 / 오토코구미의 팬
5. 행동주의자의 총력전
픽션과 논픽션의 경계에서 / 지하철역 귀가 작전 / 우익의 배신 전술 / 법을 이용하다 / 2013년, 신오쿠보에서 거둔 승리 / 경찰을 설득하다 / 오토코구미 체포 사건의 진실 / 기 자와 스파이 / 넷우익이라고 모두 공격하지 않는다 / 재특회의 온라인 확성기를 막다 / 차별이 만든 서로 다른 정의
6. 오토코구미의 해산
재특회 시위와 카운터스의 변화 / 우리는 오늘 부로 해산한다 / 해산하는 이유 / 오토코 구미를 보는 두 가지 시선 / 대장의 짐을 내려놓다 / 해산 이후
7. 끝나지 않는 전쟁
욱일승천기부터 위안부까지, 일본 우경화 / SEALDs, 새로운 민주주의 세력의 등장 / 무서운 형님들이 돌아왔다 / 혐오, 우경화를 낳는 오락 / 2015년, 재특회의 부활 / 혐한 구호, 다시 신오쿠보를 점령하다
에필로그 새로운 시작
화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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