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진압경찰 SSP 캡틴 반유온은 늘씬한 체격과 뛰어난 외모와 달리 경찰총장조차 마음대로 못하는 특수기관의 캡틴으로 있는 만큼 그 실력이 출중합니다. 같은 SSP의 타 국 훈련을 지도하는 날 그 곳에 메이저로 특채되어 온 박강을 맞닥뜨리게 됩니다. 얼마전경찰청 주차장에서 실랑이를 하던 상대였는데 이곳에서 자신보다 하급으로 만나게 되니 옳다꾸나 하고 곧장 응징하려 하는데 박강은 다른 남자요원들과 달리 당당하고 건방지고 꽤 근사하기 까지 합니다. 그녀 앞에 나타난 또 다른 남자 준후는 최근유온의 지갑을 훔친 소매치기를 뒤따라 뛰어 잡아주어 알게 된 사람입니다. 티격태격하면서도 유온과 가까이 있고 싶어 그녀가 배속되어 있는국으로 옮겨달라고 청탁을 하는 박강과 자신의 야망을 위해 회사 회장 딸과 사귀면서도 유온에게 빠져드는 준후와 유온 세 사람이 캐릭터가 강렬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둘만 있을 때 그런 웃음, 조심하십시오. 이제부턴 거침없이 돌격하겠습니다. 패배를 인정하실 때까지 공격하겠습니다. 반드시 정복하겠습니다. 물러서고 싶으시면 물러서십시오. 도망가고 싶으시면 도망가십시오. 어차피 제가 승리하는 전투입니다. 편한 밤 되십시오. 필!
―빈틈없다. 정확하다. 냉정하다. 상관인 그녀에게 마음이 벌어진다. 그런 그녀가 엉뚱한 곳을 바라보는 것, 더 이상 용납할 수 없다. 박강, 그녀를 습격하다.
이쯤해라. 더 이상은 용납 안 한다. 잘난 네 눈엔 남자한테 치이고나 다니는 우스운 여자처럼 보일지 몰라도, 그래도 나, 엄연히 네 상관이다.
―이 남자는 아닐 것이다. 나이도 어리고, 계급도 낮고, 그리고, 그리고……그런데 왜 신경이 쓰이지? 반유온, 잘난 부하 요원에게 습격당하다.
Prologue.
1장.~19장.
Epilogue 1.
Epilogue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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