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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시체를 묻어라


루이즈 페니의 가먀슈 경감 시리즈의 6번째 소설인 [네 시체를 묻어라] 는 [냉혹한 이야기] 의 후속편이라고 할 수 있는 소설이라서[네 시체를 묻어라] 를 먼저 읽는다면 내용을 이해하기가 좀 어렵지 않을 까 싶다.그래서 냉혹한 이야기를 먼저 읽기를 추천한다.소설의 시작은 납치된 부하와 그를 구하려는 가마슈 경감의 이야기로 시작된다.그 사건의 여파로 가마슈 경감은 휴가를 내고, 퀘백 시 로 떠나게 되고 그 곳에서 옛 상사인 에밀과 편안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이번 편은 특이하게도 3가지의 사건이 동시에 진행된다.그래서인지 루이즈 페니의 다른 소설에 비해 상대적으로 긴장감과 박진감(?)이 좀 느껴진다.물론 다른 작가들의 추리 소설에 비하자면... 아주 정적이지만 말이다.가마슈 경감은 퀘벡시 문예 역사 학회건물의 지하에서 발견된 시체와 관련된 수사를 참여할 것을 요청받는다.그 사건을 수사하면서 그는 [냉혹한 이야기]에 벌어졌던 살인 사건에 대해서도 다시 고민을 하게 된다.그는 퀘벡시에서의 살인 사건을 수사해야 했으므로 동료인 보르아르가 [냉혹한 이야기] 의 살인 사건을 재수사하게 되는데, 과연그는 그 사건의 진범을 찾아낼 수 있을 것인가?이 소설의 배경인 캐나다 라는 나라에 대해 내가 아는 것은 우리의 사랑스런 빨강 머리 앤 이 살고 있는 프린스 에드워드 섬이 있는 나라이고, 영국의 식민지였다가 영국과 프랑스의 전쟁을 통해서 독립했다거나 미국의 북쪽에 있는 나라라서 무척 춥다는 정도 수준으로만 알고 있다.미국 바로 옆의 나라라서 미국이나 영국의 영향을 많이 받았으리라 짐작하고 있었는데 그녀의 소설 속 인물들을 보면 가마슈 경감부터 시작해서생각보다 프랑스의 영향을 많이 받은 듯한 이름들이 많아서 캐나다가 의외로 프랑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던 거 같다는 짐작 정도만 할 뿐이였다.이렇게 내가 캐나다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은 거의 없다시피 한 상태에서 가마슈경감이 맡은 문예역사 학회 사건은퀘벡의 역사 이야기와 얽힌 이야기다 보니까그 나라 역사에 대한 이해 없이는 그 사건에 대해 이해하기가 어려웠다.캐나다의 건국에 앞장섰던 사뮈엘 드 샹플랭 이라는 실존 인물의 시신을 아직 찾지 못한 실화를 배경으로 퀘벡시를 둘러싼 영국계 캐나다인들과 프랑스계 캐나다인들의 대립과 갈등을 저자는소설 속에서 은근한 태도로 비판하고 있는데, 내가 캐나다 사람이 아닌 상황에서 그들의 상황을 이해하는 건 좀 어려웠던 거 같다.보통 추리 소설을 읽다보면 누가 범인인지 소설의 중반부쯤 넘어가야 알 수 있는 경우도 있고, 소설을 끝까지 읽고 나서야 범인을 알수 있는 경우가 많은데, [네 시체를 묻어라] 에서는 범인의 살해 동기나 정체가 너무 확연하게 보여서 우리 독자들이 범인을 추리할 수 있는 꺼리를 던져 주지 않는 점은 좀 아쉬웠지만, 그녀의 소설에서 볼 수없었던 소설의 반전 이 우리 독자들에게 깜짝 선물을 선사해주어서 소설의 색다른 재미도 느낄 수 있었다.
앤서니상, 딜리스상, 매커비티상, 애거서상, 네로 울프상, 아서 엘리스상 수상작
냉혹한 이야기에 이은 4년 연속 애거서상 수상작
냉혹한 이야기에 이은 2년 연속 앤서니상 수상작
굿리즈 초이스상, 배리상 노미네이트

이해할 수 없어요.
그가 한 짓이 아니에요.

몸을 추스르기 위해 아름다운 퀘벡 시를 방문한 아르망 가마슈 경감은 문득문득 지난 사건에 의구심을 느끼는 와중에 영국계 퀘벡인들의 성역인 문화역사협회에서 일어난 끔찍한 죽음을 피해 가지 못한다. 퀘벡을 기초한 사뮈엘 드 샹플랭의 시체를 찾는 일에 사로잡힌 어느 역사학자의 의문이 살인을 불러온다. 거의 4백 년 동안 샹플랭과 함께 묻힌 비밀을 지키기 위해 누군가를 죽여야 할 만큼 그 비밀은 끔찍한 것이었을까?
그 와중에 가마슈는 최근 살인죄를 선고받고 복역 중인 비스트로의 주인 올리비에를 사랑하는 스리 파인스 마을의 한 주민에게서 매일 편지를 받는다. 이해할 수 없어요. 올리비에의 파트너는 매일 편지를 쓴다. 그가 한 짓이 아니에요.



 

조선 수학의 신, 홍정하

조선 수학의 신, 홍정하아이 논술 수업 교재로 구입했어요^^주인공 홍정하와 똘이가 문제를 맞닥뜨리고 해결해가는 과정을 따라가다보면, 억지로 문제를 풀지 않아도 어느새 수학적 사고력이 절로 높아진다고는 하는데 그건 그닥 믿어지지는 않았구요^^;아이나 함께 수업하던 친구들 모두 재미있어 했다고 하더라구요^^사실 전 조선시대에 수학자라는 개념이 있는지도 몰랐었기에^^;;굉장히 생소하고신기한책이였네요^^;조선에도 피타고라스처럼 위대한 수학자가 있었다! 스토리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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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영어회화 표현훈련 1

비즈니스 영어회화 표현훈련 1흔히 영어식 사고방식 을 말하지만원어민이 아니니까 우리말로 생각해서 영어로 옮기는 과정을 거친다. 그런데 대충 단어를 바꿔쓰다 보면 문장은 콩글리쉬가 되는 경험을 여러번 했다. 상황에 따라 즐겨 쓰이는 단어와 숙어, 관용화된 표현이 있으니 이런 걸 모르면 당연하다고 생각했지만 엉뚱한 말이 되어 버린다. 이런 일이 잦다 보면 자신감과도 연결되니까말문을많이 열지 않고 단답형 대화가되기 쉽다.무릎을 탁 칠만한 표현이 아니더라도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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