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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의 달인 최화정의 진짜 맛있는 이야기


이 책은 정말 한 페이지씩 씹어 읽었다. 중앙 M&B에서 나온 책들이 나름대로 알차고 최선을 다한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 책을 보면서 새삼스레 독자들이 원하는 바를 정확하게 간파하고 있다는 생각을 했다. 일단 이 책은 꼭 주부들만을 위한 요리책은 아니다. 아니, 요리에도 관심이 많고 맛잇는 집도 찾아가 먹고 싶은, 직장 다니는 새댁들이나 싱글들에게 적합한 책이다. 최화정이 전부 직접 썼으리라고는 생각지 않지만, 어느 정도 그녀의 매력이 들어가 있고, 최화정 하면 음식과 관련된 건강한 이미지가 떠오르니 그 이미지도 십분 활용한 것 같다. 1년 12달을 그냥 생각하면 긴 것 같지만, 막상 살다 보면 그리 길지도 않다. 이 책은 각 계절, 매 달에 어울리는 메인요리를 다양하게 만드는 법과 그런 음식을 잘하는 집을 같이 소개하고 있다. 이 책에 있는 요리들만 자유자재로 할 줄 알면, 한끼 식사는 물론 갑자기 들이닥친 손님상도 거뜬하리라고 본다. 강추!!
요리 좋아하기로 소문난 건강미인 최화정의 두 번째 요리책. 추운 1월엔 따끈한 만둣국, 초록빛 무성한 3월엔 봄나물 비빔밥, 땀 흘리는 7월엔 건강 삼계탕 등 월별 요리테마를 선보인다. 음식별 유명한 맛집도 소개하고, 이소라, 김현철, 배철수 동료들의 글도 실었다. 사진과 함께 꼼꼼한 레시피를 실어 따라 만들고 싶은 초보들에게도 안성맞춤이다.

1. 울트라 마니아 쿠킹 캘린더
1월 만두국
2월 돼지고기김치찌개
3월 봄나물비빔밥
4월 청포묵샐러드
5월 모듬주먹밥
6월 싱싱야채쌈
7월 삼계탕
8월 쟁반국수
9월 버섯솥밥
10월 불고기
11월 모듬꼬치구이
12월 해물전골

2. 100% 최, 화, 정 !!! 엿보기
최화정의 사생활
맛있는 케이크 집
물 좋은 카페
외국 음식 전문점
다이어트 & 스킨케어

 

수능 언어영역 문제집에서 이 작가의 시를 종종 본다. 대부분 여성의 주체적 삶이 주제였던 것으로 기억한다. 그래서 좀더 보고 싶었고, 이 시집을 읽었다. 나는 여자이면서 여자의 이야기를 읽을 때 공감이 되어도 공감이되지 않아도 뭔지 설명하기 곤란한 민망함을 느낄 때가 있다.스스로분석해 본 적은 없지만 이 또한 남자에 대한열등의식 때문인 건지 모르겠는데여자로서 너무 당당하게 보여도 불편하고 여자라고 너무 위축되어 처신해도 속상하다. 비겁하고 이중적인 은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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