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칠리아 코레티 시리즈 여섯번째 이야기의 주인공은 스스로에게 자신감이 없는 리아이다. 뚱뚱하다는 콤플렉스에 시달리는 리아는 사촌오빠의 결혼식장에서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시달리는 쟈크를 만난다. 리아와 쟈크는 서로 끌려 하룻밤을 보내지만, 쟈크는 본인의 상태때문에 리아를 진지하게 만날 수 없다 판단하고 아무말 없이 떠나버린다. 그러나 리아는 그 하룻밤으로 임신하게 되는데...전편에 이어 코레티 집안 여자들은 지네 집안 남자들만큼 몹쓸 남자를 만날 운명이라는 것을 확인시켜 줬다고 해야할까. 트라우마에 시달리는 쟈크가 과거의 기억과 죄책감 때문에 영웅이라 치켜세워지며 여기저기 행사에 끌려다니며 연설하는 현상황에 짖눌려 미치기 일보직전이라는 건 이해하지만... 그렇다고 리아에게 한 행동이 정당화 되는건 아니다. 참 뭐라해야할지... 코레티 여자들은 남자 보는 눈이 없다.
♣ 시칠리안 스캔들
시칠리아 여자의 미국 상륙 작전!
퇴역 군인 자크는 친구를 따라 결혼식장에 갔다가 우연히 풀에 빠진 리아를 구하게 된다. 그녀의 풍만한 몸매와 당돌한 태도에 마음을 빼앗겨 리아와 하룻밤을 보낸 자크. 그러나 그가 처한 복잡한 상황 때문에 그녀와 진지하게 만날 수 없는 자크는 잘 지내라는 쪽지만 남겨 두고 미국으로 돌아온다. 그러던 어느 날 예기치 못하게 자크의 눈앞에 리아가 나타나고, 그녀는 그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폭탄선언을 하는데…!
내 아이라는 걸 어떻게 믿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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