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고교의 필독서로 자리잡은 <앵무새 죽이기>를 읽은 사람이라면 누구나애티커스 변호사의 정의로운 모습에 감동했을 것이다.이 책에서는 애티커스가 흑인 차별에 동조하는 충격적인 말년 모습, 그리고 딸 스카웃이실망하고 좌절하는 -- 그리고 궁극적인 화해에 이르는 -- 모습이 그려진다.<앵무새 죽이기>보다 먼저 쓰여진 이 책에서 애티커스가 인종차별적인 인물로 나오는 데불만을 품은 사람들도 많지만, 나는 이 책이 <앵무새 이야기>를 새로운 관점에서 읽게 해 주는진정한 의미의 후속작이라고 생각한디.
하퍼 리의 첫 작품이자 앵무새 죽이기 의 후속작
55년이 지나 발견되어 2015년 7월 14일 전 세계 동시 출간 예정!
2015년 7월 14일, 하퍼 리의 두 번째 소설 파수꾼 이 전 세계 동시 출간된다. 1960년 출간된 하퍼리의 첫 번째 소설 앵무새 죽이기 이후로는 작가의 유일한 작품이다. 미국판 파수꾼 은 초판 발행 부수를 200만 부 찍을 예정이며, 출간을 앞두고 인터넷 서점 아마존에 예판을 진행 중인 하퍼 콜린스 출판사는 역사상 최대 주문 기록을 달성하고 있다. 영국의 대형 서점 [워터스톤]은 파수꾼 의 전 세계 동시 출간일인 7월 14일에 24시간 영업을 계획 중이다. 7월 13일 자정부터 판매될 파수꾼 을 구입하기 위해 전날부터 서점에 줄을 서서 기다릴 독자들의 기대를 충족시키기 위해서다. 더불어 외국에서는 앵무새 죽이기 를 다시 읽고자 하는 움직임도 보인다. [워터스톤] 서점의 276개 전 매장에서는 7월 1일 앵무새 죽이기 토론회가 열릴 예정이다.
2015년 2월 하퍼 리의 또 다른 원고가 발견됐다는 소식에 전 세계 언론이 들썩였고 출간 결정의 내막에 대한 추측들이 난무했으나, 앨라배마 주의 수사와 하퍼 리의 공식 성명으로 하퍼 리가 진정 파수꾼 의 출간을 원하고 있음이 밝혀졌다. 계약부터 편집까지, 철통 보안 속에서 편집 중인 파수꾼 의 원제는 [Go Set a Watchman]으로, 성경의 이사야서 제21장 6절의 [주께서 내게 이같이 이르시되, 가서 파수꾼을 세우고 그로 하여금 자기가 보는 것을 밝히 알리게 할지어다, 하셨도다]에서 따온 것이다. 파수꾼 은 앵무새 죽이기 의 초석과도 같은 작품으로, 앵무새 죽이기 의 주인공인 진 루이즈 핀치(스카웃)가 20대가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작품의 배경은 흑인 인권 운동의 움직임이 크게 일렁이던 1950년대 중반, 앨라배마 주의 가공의 도시 메이콤이다. 뉴욕에 거주하던 스카웃은 고향인 메이콤으로 돌아와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게 된다는 내용이다. 앵무새 죽이기 보다 먼저 쓰였으나 안에 담긴 내용은 앵무새 죽이기 의 후속편인 셈이다.
An historic literary event: the publication of a newly discovered novel, the earliest known work from Harper Lee, the beloved, bestselling author of the Pulitzer Prize-winning classic, To Kill a Mockingbird.
Originally written in the mid-1950s, Go Set a Watchman was the novel Harper Lee first submitted to her publishers before To Kill a Mockingbird. Assumed to have been lost, the manuscript was discovered in late 2014.
Go Set a Watchman features many of the characters from To Kill a Mockingbird some twenty years later. Returning home to Maycomb to visit her father, Jean Louise Finch--Scout--struggles with issues both personal and political, involving Atticus, society, and the small Alabama town that shaped her.
Exploring how the characters from To Kill a Mockingbird are adjusting to the turbulent events transforming mid-1950s America, Go Set a Watchman casts a fascinating new light on Harper Lee s enduring classic. Moving, funny and compelling, it stands as a magnificent novel in its own righ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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