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하는 일에 불만이 있다면 천직을 만날 수 없다.
매사에 "왜, 어째서"라고 깊이 파고들어야 한다.
부족하다고 느낀 점을 눈감아주면 안 된다.
경험과 몰입이 진짜를 만든다.
힘들 때면 "딱 이틀만 더해보자"고 생각하며 버텨낸다.
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드는 데는 20년도 부족하다.
해보지 않으면 잘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끝까지 성장을 멈추어서는 안 된다.
인간은 도전하기 때문에 살아 숨쉬는 것이다.
조건을 따지지 말고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라.
눈앞의 일에 최선을 다하면 인생은 반드시 좋은 방향으로 흘러간다.
신념이 있으면 고역도 고역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성의를 다한 사람은 제대로 된 도움을 받는다.
자신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세상을 바라보자.
인생은 공평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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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나 할 수 있는 말들을 열거한 듯 보인다.
그렇지 않더라도 누군가에게 마치 그러한 인생을 살고 있는양 말할 수 있을 듯한 뻔한 말들 말이다.
하지만, 그렇게 흔하디 흔한 말도 사람의 인생에서 녹여져 나온다면 결코 뻔해지지 않는다.
정말 살아있는 교훈이 되고, 비로소 가슴 저릿한 감흥을 준다.
이 책에 나와있는 15명의 현역들이 그러하다.
최연소자가 51세다.
얼핏 들으면 그래도 어린 편이네 라고 할 지 모르겠다.
그런데 그의 직업은 경마 기수 다.
엄청난 금액이 베팅되는 경마장에서 그와 같은 젊은(?) 기수는 찾아보기 힘들다.
최고령인 성악가 가노 아이코씨는 103세다.
평생 현역이란 이런 사람들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그들이 지금까지 보여준 인생에서 단 한가지 공통점이 있다.
그것은 자신의 일에 대한 열정이다.
이들 중엔 다른 직업을 전전한 사람도 있다.
결코 한 우물만 파온 외길 인생은 아니란 것이다.
인생이 하고 싶은 일만 하도록 내버려두지는 않지 않은가.
먹고 살아야 하고, 가족을 부양해야 하지 않는가.
하지만, 매순간 그들이 남다른 성과를 거둘 수 있었던 것은 자신이 하는 일에 책임감과 열정을 가지고 임했기 때문이다.
그것이, 그들이 기름기 줄줄 흐르는 젊을 때부터, 백발이 성성한 지금까지도 왕성한 활동을 할 수 있었던 이유였다.
이 책은 그저 장수하는 사람들을 다루고 있지 않다.
나이라는 수치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의 일에 열성을 다하는 이들의 모습이 담겨있다.
취업난으로 허덕이는 오늘의 청년들에게 그들의 모습은 그 존재 자체만으로도 큰 귀감이 된다.
흘러가는 세월에 자신을 내어주지 않고, 오히려 시간을 거슬러 올라가는 그들의 모습에 고개를 숙이지 않을 수 없다.
수십년 뒤 그들의 나이가 되었을 때, 나는 현역에 있을 수 있을까.
문득, 현재를 고민하다가, 미래를 걱정하게 된다.
그리고 다시 현재를 반성하게 된다.
그들이 주는 교훈을 다시 한 벌 되새겨보야 할 것 같다.
지금도 현역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고령 프로페셔널 15인의 행복하게 일하는 법!
고령화 시대, 조기 정년퇴직, 노후대책, 베이비부머 733만명 대량 퇴직 본격화 등 말만 들어도 암울한 현상이 우리 눈앞에 펼쳐져 있다. 턱없이 부족한 국민연금만으로는 생활을 꾸려나가기 힘든 은퇴 후의 생활도 고민이지만 또 한편에서는 일이 재미없다,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다 등 현재 하는 일에서 받는 스트레스도 이만저만이 아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최선은 좋아하는 일을 찾아내 평생 계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는 것이 아닐까? 여기에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뛰어넘어 한길을 걸어온 최고령 프로페셔널 15명이 있다.
이 책에서는 91세 만화가, 88세 파일럿, 78세 기타 장인, 83세 수상인명구조원, 91세 DJ, 103세 성악가 등 지금도 현역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는 최고령 프로페셔널 15명을 소개한다. 이들은 어떻게 그 나이까지 일해왔을까? 책에는 수십 년 동안 자신만의 길을 걸어온 최고령 프로페셔널들의 ‘일에 대한 생각’, ‘일의 장벽을 뛰어넘는 방법’, ‘평생 직업을 선택하는 방법’이 담겨있다. 수많은 역경과 고난을 극복하고 다양한 경험을 통해 각 분야의 최고가 된 그들의 삶 속에는 어려운 시대를 해쳐내고 자신만의 삶을 완성해온 인생의 지혜가 담겨 있다.
1. 최고령‘만화가’야나세 다카시(91세)-지금 하는 일에 불만이 있다면 천직을 만날 수 없다
안정적인 직장 대신 만화를 선택하다|일이란 사람과의 인연을 통해 이어진다|할 수 없을 것 같은 일도 도전하고 노력하라|힘든 일도 웃으며 하는 사람이 있다
2. 최고령‘커피 전문점 주인’세키구치 이치로(96세)-매사에 왜, 어째서 라고 깊이 파고들어야 한다
알고 싶은 것이 있으면 직접 시도해보아야 한다|사람들이 싫어하는 일까지 적극적으로 도맡아라|매사에 깊이 파고들면 일이 재미있어진다|최선을 다해야 자신의 실력을 알 수 있다
3. 최고령‘피아니스트’무로이 마야코(89세)-부족하다고 느낀 점을 눈감아주면 안 된다
마음에 들지 않는 것을 눈감아주면 그걸로 끝이다|체험한 것은 전부 수행 주머니에 넣어두어라|완성되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성장은 멈춘다
4. 최고령‘기타 장인’야이리 가즈오(78세)-경험과 몰입이 진짜를 만든다
좋아하는 일을 즐겨야 오래 할 수 있다|비효율적이라도 상관없다|오래될수록 가치가 더해지는 것이 진짜이다
5. 최고령‘양조 기술자’츠구에다 유이치(84세)-힘들 때면 딱 이틀만 더해보자 고 생각하며 버텨낸다
개인의 능력보다는 최선을 다했는가가 더 중요하다|실패하지 않으려면 항상 기본을 지켜야 한다|배울 기회가 온다면 어떤 대가를 지불 하더라도 기회를 잡아라|양조 기술에는 정답도, 최고도 없다
6. 최고령‘만담가’가츠라 요네마루(85세)-자신만의 스타일을 만드는 데는 20년도 부족하다
좋아해서 선택한 일은 그만두지 못한다|배우기 시작할 때에는 먼 저 흉내부터 내야 한다|반드시 괜찮아질 것이라고 자신을 타일러라
7. 최고령의‘경마 기수’안도 미츠아키(51세)-해보지 않으면 잘할 수 있을지 알 수 없다
단점을 극복하면 장점으로 바뀐다|조금 돌아간다고 해도 쓸모없는 과정은 아니다|부정적인 상황이 오히려 원동력이 되기도 한다
8. 최고령‘파일럿’다카하시 준(88세)-끝까지 성장을 멈추어서는 안 된다
80퍼센트의 힘으로 비행하고 20퍼센트의 여유를 갖는다|돈을 내는 사람에게 감사인사를 받는 사람이 진정한 프로이다|죽을 때까지 성장하고 싶다
9. 최고령‘스키어’다카하시 이와오(93세)-인간은 도전하기 때문에 살아 숨 쉬는 것이다
하고 싶은 일은 아무리 고생스러워도 스스로 해야 한다|인생의 모 든 일은 도전이다|기운이 나지 않을 때에는 읽고, 쓰고, 듣고, 움직여라
10. 최고령‘DJ’안도 노부오(90세)-조건을 따지지 말고 좋아하는 일을 직업으로 삼아라
음악은 포로도 몸을 들썩이게 한다|처음부터 세밀하게 계획을 세울 필요는 없다|좋아하는 일을 하면 자신감이 생기기 마련이다|다른 사람의 요구를 중시하지 않으면 안 된다
11. 최고령‘바텐더’야마자키 다츠로(90세)-눈앞의 일에 최선을 다하면 인생은 반드시 좋은 방향으로 흘러간다
끝까지 현역으로 일하고 싶다|인생이란 정말 불가사의하다|위기는 때로 행운을 가져다주기도 한다|모든 일은 원인과 결과로 성립된다
12. 최고령‘수상인명구조원’혼마 긴이치(83세)-신념이 있으면 고역도 고역이라고 생각되지 않는다
경험은 자신을 더욱 단단하게 만든다|진짜 필요한 것은 신념과 실력뿐이다|자신감을 가지려면 먼저 자신을 이겨야 한다
13. 최고령‘폭죽 장인’오구치 쇼조(82세)-성의를 다한 사람은 제대로 된 도움을 받는다
다른 사람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정중하게 대답해라|일의 기쁨은 고객들의 반응에 비례한다|그 무엇보다 안전이 우선이다
14. 최고령‘양주통 장인’사이토 미츠오(83세)-자신의 고정관념을 버리고 세상을 바라보자
흥미 없는 일을 맡으면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도전하지 않는다면 아무것도 시작할 수 없다|역경이 찾아왔을 때야말로 신뢰관계가 빛을 발한다
15. 최고령‘성악가’가노 아이코(103세)-인생은 공평하다
좋아하는 한 가지 길을 꾸준히 걸어야 한다|마음을 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무슨 일이든 우직하게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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